처음 운전대를 잡던 순간과는 달리 운전이 조금씩 익숙해지면 자세에서부터 티가 나기 시작하는데요.
올바르지 못한 ‘운전 자세’는 드라이버의 안전과 건강,
더 나아가 위기대처능력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만큼 생각보다 신경을 써야 합니다.
앉는 시트부터 스티어링 휠의 위치까지…
바르게 바로 잡아야 할 ‘운전 자세’에 대해 하나씩 짚어 보겠습니다!
[출처-넥센타이어 블로그]
운전만큼 중요한 '올바른 운전 자세'
1. ‘시트’ 조절
운전석에 앉을 때는 엉덩이를 시트 깊숙이 들이밀어 허리를 등받이에 붙여 앉아주세요.
시트 앞쪽에 걸터앉으면 등받이가 허리를 제대로 지지하지 못해 장시간 운전 시 허리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또한, 커브 길을 돌거나 갑작스러운 핸들링이 필요할 때 허리에 관성이 작용해 몸이 틀어질 수도 있죠.
주행 중에는 자세를 고쳐 앉는 것이 쉽지 않으므로 처음부터 시트를 앞으로 당겨 깊게 앉으세요.
이때, 좌판과 등받이의 각도를 100~110도 정도로 맞추면 편안하게 앉을 수 있으며
만약 스티어링 휠을 움켜쥐고 어깨가 들린다면 등받이를 앞으로 조절해 어깨를 시트에 붙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운전석에 앉아 스티어링 휠을 쥐었을 때 살짝 팔이 구부러지는 정도의 높이와 거리를 유지하세요.
상체와 스티어링 휠의 거리가 지나치게 가까우면 팔에 피로가 쌓이기 쉽고,
거리가 너무 멀면 스티어링 휠을 조작할 때 몸이 따라 움직이게 됩니다.
두 손은 기본적으로 9시 15분, 또는 10시 10분 방향에 놓는 것이 좋습니다.
경험이 많은 운전자들이 때로 스티어링 휠에 한 손만을 올려놓는 경우가 있는데요.
위기 상황 시 대처 속도가 현저히 느려지고,
차체 움직임이 클 때 운전자가 힘으로 버티기 어렵기 때문에 양손 운전은 필수입니다.
페달은 발바닥 전체를 얹어 최대한 밟았을 때
오른쪽 무릎의 구부러지는 각도가 130도 정도를 유지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무릎이 곧게 펴진 자세는 충돌 시 다리를 크게 다칠 수 있고, 발목의 힘으로만 페달을 밟게 되어 피로가 쌓이기 쉽습니다.
페달을 밟을 때는 발바닥을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요.
만약 페달 거리와 스티어링 휠 거리를 몸에 맞게 조절하기 어렵다면
추가 페달을 얹어 거리를 조절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4. ‘헤드레스트’ 조절
머리를 받치는 헤드레스트는 사고 시 고개가 꺾여서 생기는 상해를 예방합니다.
헤드레스트의 알맞은 높이는 머리를 붙였을 때 시선이 약간 아래로 향하는 정도입니다.
귀 부분이 헤드레스트와 일직선이 되도록 높이를 맞춰주세요.
가끔 헤드레스트 사용이 불편하다고 느껴 빼 버리는 분들이 있는데요.
유사시 목을 보호하기 어려우므로 완전히 제거하기보다는 목 베개와 같은 보조 기구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경험이 많은 운전자일수록 가볍게 여기는 ‘올바른 운전 자세’!
잘못된 운전 자세는 드라이버의 건강은 물론, 유사시 안전까지 위협할 수 있는 요소이므로
평소 습관을 잘 들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안전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도록 ‘올바른 운전 자세’를 꼭 지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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