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무더운 여름철 한낮의 차량 실내 온도는 외부 온도보다 무려 2~3배가량 높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불가마처럼 뜨거운 차량의 실내는 폭발의 위험이 높아 아무 물건이나 놓고 다니면 매우 위험합니다.
무더운 날씨나 여름철 차에 놓고 내리면 안되는 물건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출처-넥센타이어 블로그]

<음료수 캔과 페트병>
운전하면서 가볍게 마실 음료수를 차에 두고 다니시는 분이 많을 텐데요.
이렇게 무심코 한 행동이 위험한 폭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여름철 차량 내부의 온도는 최고 90도까지 올라가는데요.
이 때문에 차에 놓고 내린 밀폐된 캔이나 페트병 내부의 온도가 높아지며,
발효과정을 거쳐 부피가 팽창하게 됩니다.
한계치를 넘게 되면 결국 폭발까지 이어지게 되는 것이죠.
특히, 마시던 음료의 마개를 닫아 놓은 경우,
개봉하지 않은 것보다 폭발 위험성이 더욱 높다고 합니다.
공기와 침이 섞여 미생물 활동이 활발해지기 때문인데요.
이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는 물에 녹지 않기 때문에
내부의 압력을 높이다가 폭발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만약 장시간 차량을 뜨거운 햇볕 아래 세워 놓아야 한다면,
음료수 캔이나 페트병은 내릴 때 반드시 챙겨가세요.

<라이터와 스프레이>
차량 내부에 보관해서는 안 되는 물품 중에서도
라이터와 스프레이는 특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물품인데요.
라이터와 스프레이의 내부 압력이 상승해 폭발이 일어나면
단순 폭발이 아닌 화재 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여름 휴가철 꽉 막힌 고속도로나 주변에 차가 많은 주차장 같은 곳에서
이런 사고가 일어난다면 주변 차량은 물론 사람에게까지
2차, 3차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꼭 주의하세요.

<전자기기>
스마트폰과 카메라를 비롯한 전자기기가 열에 취약하다는 사실은 알고 계실 텐데요.
스마트폰과 절대 뗄 수 없는 보조배터리 역시 높은 온도에 방치될 경우 폭발의 위험이 높습니다.
또한, 차량에 부착된 블랙박스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데요.
높은 열에 블랙박스가 장시간 노출될 경우
메모리가 휘발되거나, 화질이 저하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되도록 차량을 그늘에 주차하거나,
햇볕 가림막을 이용해 직사광선으로부터 블랙박스를 보호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이패스 카드를 비롯한 각종 카드>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각종 카드류는
고온에서 형태의 변형이 생기거나 마그네틱 부분이 손상될 수 있는데요.
특히, 하이패스 카드는 차량 앞 유리에 부착하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매일 뜨거운 열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편입니다.
폭염이 이어지는 날에는 하이패스 카드를 따로 보관해 두었다가
운전할 때만 삽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선글라스>
여름철 운전 중 눈부심을 막기 위해 선글라스를 차 안에 두고 다니는데요.
선글라스 역시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고온에 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선글라스 렌즈 코팅막은 열에 약해 균열이 생기거나 변형이 일어날 수 있는데요.
이는 눈으로 들어오는 직사광선을 불규칙하게 굴절시키거나,
손상된 부분을 통해 그대로 투과되기 때문에 선글라스 본연의 기능을 상실하게 됩니다.
가급적 상시 휴대하여 사용하거나 열이 그나마 덜 닿는 곳에 보관하세요.
사고는 무심코 저지른 실수나 방심에서 발생하기 마련인데요.
오늘 소개해 드린 무더운 여름철,
차량 내부에 보관해서는 안 되는 물품들을 잘 기억했다가 차에서 내리기 전 꼭 체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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