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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가 알려드리는 멀미 예방법!

타이어맨 2020. 5. 27. 11:11

본격적인 나들이 철! 

하지만 출발도 하기 전에 차멀미 걱정이 앞선다면 곤란하죠. 

운전자도 동승자도 즐거운 봄나들이를 위해 ‘차멀미 대처법’을 알려드립니다.

 

 

[출처] 멀미 걱정 없이 떠나는 맘 편한 봄나들이!|작성자 넥센타이어

 

 

 

차멀미, 왜 생길까?

 

 

 

여행 자체를 주저할 정도로 참기 힘든 차멀미, 

몸의 감각기관 사이의 정보가 일치하지 않아 생기는 현상입니다. 

시각 정보를 담당하는 눈은 평형 상태의 정보를, 균형을 담당하는 귀(반고리관)는 움직임 정보를 뇌로 보내게 되는데요.

 이 두 정보를 종합해 우리 뇌는 몸의 균형을 잡게 됩니다. 

하지만 이 두 정보가 일치하지 않으면 뇌에 전달되는 정보가 충돌해 혼선이 발생하고 멀미 증상이 나타나게 되죠.

 

자동차를 타고 이동할 때 우리 눈은 정적인 풍경을 바라보게 되지만, 귀는 차량의 움직임과 진동을 느끼게 됩니다. 

이렇게 두 감각이 서로 다른 정보를 전달해 멀미가 발생하는 것이죠. 

구불구불하고 흔들림이 많은 길을 주행할수록 멀미가 심해지는 것도 정보의 격차가 더 심하기 때문입니다.

 

 

차멀미, 어떻게 대처할까?

 

차멀미의 메스꺼움은 사람에 따라 길게는 온종일 후유증이 지속되기도 하는데요. 

기분 좋게 떠나는 길에서부터 멀미로 고생하지 않도록, 멀미에 철저히 대비하는 방법을 확인하세요!

 

 

1. 출발 1시간 전 식사 종료!

 

 

 

차량에 탑승하기 전 과음, 과식, 자극적이고 기름기가 많은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빈속으로 출발하면 오히려 공복감 때문에 몸이 예민해져 멀미를 더 잘 느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멀미가 심한 분들은 이동하기 1시간 전 위에 부담이 적은 탄수화물이나 과일 등을 섭취하세요.

 

 

 

 

2. 이런 음식을 먹자!

 

 

 

차멀미에 가장 효과적인 음식은 바로 ‘생강’입니다. 

의학저널 ‘란셋(Lancet)’은 생강의 진저롤 성분이 멀미에 좋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출발 30분 전 생강 2~4g 정도를 섭취하거나 생강차, 생강 음료를 마시면 멀미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단, 생강이 위를 자극할 수 있으니 평소 위가 약한 분은 절반가량인 1~2g 분량의 생강을 섭취하세요. 

또한, 혈압이 높은 분과 혈압약을 복용하시는 분들은 의사의 소견을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3. 적절한 약을 복용하자

 

 

 

멀미약을 처방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처방전 없이 직접 살 수 있는 약도 있지만, 개인의 건강 상태에 맞는 약을 처방받아 복용하는 것이 더 안전한데요. 

멀미약의 성분에 따라 안압이 높아지거나, 배뇨장애, 졸음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운전자라면 멀미약 부작용에 특히 더 주의를 기울이고 본인에게 맞는 멀미약을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4. 편안함을 고집하자

 

 

 

차량에 탑승했을 때 최대한 몸을 편하게 유지할 수 있는 옷을 입는 것도 방법입니다.

답답한 와이셔츠나 꽉 끼는 바지를 입었을 때는 단추를 한두 개 풀어 몸의 긴장을 풀고 혈액순환을 도와주세요. 

또, 이동 중 잠시 차를 세워 스트레칭을 해주면 흐트러졌던 균형이 맞춰지면서 멀미 증상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편안한 자리에 앉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역방향보다는 순방향, 흔들림이 큰 뒷좌석보다는 앞 좌석, 

창이 작은 곳보다는 큰 곳을 선택해야 멀미를 완화할 수 있습니다.

 

 

 

 

5. 시야를 관리하자

 

 

 

흔들리는 차를 어찌할 수 없다면 눈으로 들어오는 시각 정보를 조절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바깥 풍경을 보고 있다면 좀 더 멀리 시선을 두면 됩니다. 

움직이는 차 안에서는 스마트폰이나 책은 잠시 내려두세요. 

부득이하게 봐야 하는 상황이라면 틈틈이 창밖을 바라보는 것이 좋습니다. 

선글라스를 착용해 시각 정보의 불안정성을 완화할 수도 있는데요. 

이 원리에 따르면 밤 시간에 이동하는 것이 멀미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됩니다.

 

 

 

 

 

동승자로 있을 때는 차멀미를 했던 사람들도 운전석에 앉으면 멀미를 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직접 운전을 할 때는 주변을 능동적으로 살피고 차가 어떻게 움직일지 예측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가만히 앉아 있는 것보다 감각의 혼란이 줄어드는 것이죠. 

이렇게 멀미는 조절과 대처가 가능한 증상이니,

 오늘 알려드린 방법을 잘 숙지하시고 더 가뿐하게 나들이 다녀오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