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압 체크, 왜 중요할까요? 공기압에 따라 바뀌는 타이어 성능!
“공기압 체크, 도대체 왜 그렇게 중요한 거야?”
타이어 공기압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정작 왜 중요한지 몰랐던 분들은 주목하세요.
공기압 상태에 따라 타이어의 성능이 달라지기 때문에 평소 공기압 체크가 매우 중요한데요.
오늘 타이어 공기압과 연관된 ‘타이어 성능의 비밀’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
공기압은 크게 ‘저 공기압, 적정 공기압, 과 공기압’ 이렇게 세 가지로 분류해볼 수 있어요.
‘적정 공기압’일 때에는 자동차와 운전자 모두에게 문제가 없지만 ‘저 공기압’과 ‘과 공기압’일 경우에는 ‘마모양상, 굴신운동, 접지면적, 승차감, 발열, 코너링 성능, 연료소모’ 등 타이어 성능에 큰 변화가 생긴답니다.
그렇다면 타이어 공기압의 상태에 따라 타이어 성능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좀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저 공기압’일 때와 ‘과 공기압’일 때 마모양상에서부터 서로 다른 양상을 보이는데요.
‘저 공기압’일 때에는 타이어의 양쪽 측면, 즉 숄더부가 마모되지만 ‘과 공기압’일 경우에는 타이어의 접지면이 센터로 집중되면서 가운데 마모양상을 보입니다.
타이어가 불규칙적으로, 그리고 과도하게 마모되면 배수력, 견인력 등 타이어의 본질적인 기본 성능이 떨어지게 되죠.
숄더 마모 양상을 보이는 ‘저 공기압’일 때 어떠한 성능이 감소되는지 한 번 살펴 볼까요?
우선 굴신운동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발열량이 증가하게 되는데요. 굴신운동은 타이어가 차 무게에 눌려 주행 중 눌렸다 펴지는 것을 뜻합니다.
이 과정에서 열에너지가 발생해 바퀴를 돌리는 데 필요한 힘을 분산시키고, 바퀴의 회전을 방해해 연비를 낮추게 되죠.
타이어의 골격을 형성하는 케이싱이 붕괴되는 현상을 만들기도 한답니다.
또한 ‘저 공기압’일 때 접지면적이 넓어지는데요.
이는 자동차가 주행할 때 일어나는 진동으로 인해 생기는 저항인 ‘구름저항’을 높이고, 그로 인해 주행 속도와 코너링 성능을 저하시킵니다.
코너링이 잦은 산길을 드라이빙할 때에는 운전자가 상당한 불편함을 느끼게 될 뿐만 아니라 ‘적정 공기압’에 비해 연료 소모도 늘어난다고 하니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비효율적이랍니다.
반대 상태인 ‘과 공기압’일 때에도 타이어 성능이 감소하게 되는데요.
‘저 공기압’에 비해 상대적으로 접지면적이 낮기 때문에 승차감이 떨어지고 외부에서 오는 충격을 충분히 흡수하지 못합니다.
또한 타이어의 내구성과 주행성, 안정성을 높이는 타이어코드의 손상을 초래하기도 하죠.
‘과 공기압’일 때에는 ‘저 공기압’일 때와 마찬가지로 코너링 성능이 떨어지게 되므로 드라이빙에 민감한 분들은 타이어 공기압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합니다.
타이어 공기압에 따라 나타나는 타이어의 성능 차이, 이해 하셨나요?
‘저 공기압’과 ‘과 공기압’, 두 가지 상황 모두 운전자의 안전과 조작감, 승차감 등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요.
지금까지 이러한 현상들을 단순히 차의 성능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다면, 타이어 공기압 이상으로 발생하는 문제는 아닌지 체크해 보세요.
모양부터 안전, 연비까지 영향을 미치는 ‘타이어 공기압’,
앞으로는 한 달에 한 번쯤은 잊지 말고 꼭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
[출처] 공기압에 따라 바뀌는 타이어 성능 전격 비교!
넥센타이어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