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엔진 ‘오버히트’를 조심하세요!

때때로 도로를 주행하다 보면 흰 연기를 뿜으며 갓길에 정차된 차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런 차량은 엔진이 과열되어 오버히트가 발생한 것으로, 보닛을 열면 뜨거운 열기와 함께 김이 뿜어져 나옵니다.

‘오버히트’, 이런 당혹스러운 상황에 미리 대비하고, 대처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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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히트’ 발생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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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히트가 발생하는 이유는 냉각수 부족, 라디에이터 문제, 서모스탯 고장과 같이 3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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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냉각수 부족은 엔진룸 안에서 냉각수가 유출되어 높은 열에 의해 냉각수의 양이 줄어드는 것입니다.

냉각수 유출은 냉각수 호스, 워터 점프 등 다양한 부분에서 누출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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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는 라디에이터를 통과하는 공기 흐름이 원활하지 않을 때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험한 길을 장시간 주행하여 라디에이터가 막힌 경우 냉각수 온도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또는, 팬 벨트가 느슨해지거나 끊어지면 냉각 팬의 작동이 원활하지 않아 엔진 과열이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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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냉각수 순환을 조절하는 서모스탯에 문제가 발생해 냉각수 온도가 80℃ 이상 고온일 때,

서모스탯이 작동하지 않아 엔진 내 온도 조절이 불가능한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 냉각수가 순환되지 않아 고온으로 상승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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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각수 점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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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히트의 원인 중 가장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냉각수.

냉각수의 적정량과 온도를 미리 점검한다면 오버히트를 미리 막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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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냉각수 보조 물통을 통해 냉각수의 잔량을 체크해보세요.

냉각수의 양이 LOW와 FULL 사이에 있을 때를 가장 적정량으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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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각수 누수는 자동차를 주 정차시켰을 때 바닥에 냉각수 누수 흔적을 체크하고,

라디에이터 크랙이나 호스 손상 여부를 확인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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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쉬운 점검 방법은 냉각수 온도 게이지 확인입니다.

오버 히트 현상은 엔진 과열로 발생하는 현상이므로 냉각수 온도 게이지가 적색 눈금을 가리키거나

HIGH 부분에 있으면 냉각수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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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히트 대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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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중 냉각수 온도 게이지가 적색 눈금을 가리킬 경우, 엔진이 과열된 것입니다.

빠르게 안전한 장소를 찾아 차를 정차시켜주세요.

이때, 비상등을 이용해 다른 차에게 자신의 차량 위치를 알려 또 다른 사고 발생을 막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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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세운 뒤에는 시동을 끄지 않아야 합니다.

오버히트가 발생하면 당황하여 엔진을 끄게 되는데,

작동되고 있던 냉각장치들이 모두 일시에 움직임을 멈추게 되어 오히려 엔진 과열을 부추기거나, 엔진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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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엔진룸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면, 보닛을 닫은 채로 열기를 식히세요.

보닛을 열다가 과열된 수증기나 냉각수에 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만약 연기가 나거나 냉각수가 흐르는 상황이 아니라면, 보닛을 열고 충분한 통풍을 통해 엔진 열을 식혀주세요.

이때, 찬물을 끼얹으면 금속이 뒤틀릴 수 있으니 자연적으로 식을 때까지 기다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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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각수 온도 게이지가 정상 범위로 돌아온 후에 시동을 끕니다.

단, 냉각수가 완전히 식지 않았을 수 있기 때문에 절대 부품에 직접 손을 대지 말아야 합니다.

어느 정도 시간이 흘러 엔진이 충분히 식으면, 가까운 정비소로 이동해 점검을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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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 ‘오버히트’는 영화 속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닙니다.

냉각수 관리가 부족하거나, 자동차 점검에 소홀하면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일입니다.

자동차 내부에 흐르는 액체류의 상태, 엔진의 건강 검진을 꼼꼼히 챙겨 주시고, 만일에 대비해 대처법을 꼭 숙지해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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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뜨거운 엔진 ‘오버히트’를 조심하세요!

넥센타이어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