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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차장

고속도로 위 알 수 없는 교통정체! 유령체증 현상

by 타이어맨 2021. 8. 18.

신호등 하나 없이 쌩쌩 내달리는 고속도로 위 차량들.

빠른 속도로 잘 달리다가 갑자기 정체가 시작되었던 경험이 있으실 텐데요.

천천히 앞차를 따라가보면 특별한 사고도, 체증의 원인도 없는데 왜 갑자기 막힌 걸까요?

“특별한 이유도 없는데

왜 차가 막히는 거지…?”

정답은 유령 체증 현상!

차선도 많고 신호등도 없는데, 가끔씩 막히는 고속도로…

유독 내 차선만 막히는 것 같아 차선을 바꾸고 싶어 사이드미러를 기웃거리게 되는데요.

그 마음, 모든 운전자들이 비슷할 것입니다.

 

조금 더 빨리 가고 싶어 갑자기 차선을 변경하면, 뒤따라오던 차량은 충돌을 피하기 위해 속도를 줄이게 되는데

이때 속력뿐만 아니라 약 1초 정도의 반응 지체 시간이 발생합니다.

앞차의 갑작스러운 움직임에 반응하는 시간이죠.

가장 처음 감속하는 차량에 비해 뒤따르던 차량은 더 큰 폭으로 속도를 줄일 수밖에 없는데요.

뒤로 갈수록 점점 더 길게 브레이크를 밟게 되고,

이러한 반응 지체 시간이 누적되면서 갑자기 정체 구간이 생기게 됩니다.

특별한 사고 없이 도로가 막히는 유령 체증 현상이 발생한 것입니다.

‘유령 체증’ 예방법 1 : 규정 속도를 지키자

도로 위 규정 속도를 지키는 것은 각종 교통사고뿐만 아니라 유령 체증 예방에 있어서도 기본적인 사항입니다.

빠른 속도로 주행하는 차량은 주변 운전자에게 위협을 줄 수 있는데요.

충돌을 피하기 위해 행하는 잦은 제동은 유령 체증을 유발합니다.

규정 속도를 위반하며 질주하는 차량 한 대가 연쇄 작용을 통해 수많은 차량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사실!

주변 교통 흐름을 살피며 규정 속도로 운전하는 것이야말로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의 시작입니다.

‘유령 체증’ 예방법 2 : 추월차로를 준수하자

고속도로 1차선은 추월할 때만 사용하는 추월차로인 것은 대부분 알고 계실 텐데요.

다른 차선에서는 정속으로 주행해도 상관없지만 1차선 정속 주행은 오히려 추월 사고를 유발하거나

차량의 흐름을 방해해 유령 체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답니다.

추월차로에서 장시간 정속 주행 시 도로교통법 제60조 1항에 의거해 벌점 10점과 승용차 기준 범칙금 4만 원이 부과될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유령 체증’ 예방법 3 : 차선 변경은 신중히 하자

갑작스러운 차선 변경은 뒤에서 달려오던 차량의 안전거리를 위협합니다.

시속 80km 이상으로 주행하는 고속도로에서는 더더욱 안전거리 확보가 중요한데요.

차선을 변경할 때마다 뒤쪽 차량들에서는 수많은 브레이크 등에 불이 들어오고 있답니다.

차선 변경은 필요할 때만, 앞과 뒤 차량과의 안전거리가 확보되었을 때만 진행해주세요.

착한 유령 정체가 있다?

고속도로에서 지그재그로 운행하는 경찰 순찰차, 보신 적 있나요?

도로 한가운데에서 교통사고나 차량 고장 등 비상 상황이 발생한 경우,

긴급 출동한 자동차가 후속 차량의 속도를 낮추게 만드는 ‘트래픽 브레이크’입니다.

국내에는 2016년에 도입되어 시행 중이며, 교통의 흐름을 시속 30km 이하로 서행 시켜 2차 교통사고를 예방합니다.

별도의 장비 없이 긴급하게 대응할 수 있어 효율적인 트래픽 브레이크!

안전을 위해 반드시 따라야 하는 규칙인데요.

만약 트래픽 브레이크를 시행 중인 차량을 무시하고 추월할 경우 경찰의 지시사항 위반으로 신호 위반 처벌을 받게 되어,

승용차의 경우 6만 원의 범칙금과 벌점 15점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고속도로 위에서 무리하게 빨리 가려고 하는 성급한 마음은 교통 정체의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무리한 차선 변경만으로도 갑작스러운 차량 정체나 각종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넥센타이어와 함께 항상 안전 운전하세요!

 

 

[출처] 내 차선만 막히는 것 같은데…? 고속도로 위 알 수 없는 교통정체, ‘유령 체증 현상’

|작성자 넥센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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