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운전 시 사람이 피곤해지는 것처럼 자동차도 오랜 시간 주행을 하게 되면 여러 부품에 무리가 오게 됩니다.
특히, 자동차 브레이크 패드와 같이 교체가 필요한 소모품의 경우에는 교체 주기가 급격히 짧아질 수 있습니다.
운전 중 갑작스러운 고장으로 당황하지 않도록 미리미리 브레이크 패드의 교체 주기를 체크해 주세요.
디스크 브레이크
브레이크는 구조에 따라 디스크 브레이크와 드럼 브레이크로 나뉩니다.
오늘 살펴볼 브레이크는 디스크 브레이크로 브레이크 라인, 피스톤, 브레이크 패드, 디스크, 캘리퍼의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디스크 브레이크의 작동 원리는 구조를 따라 살펴보면 간단합니다.
먼저, 운전자가 브레이크 페달을 밟게 되면 브레이크 오일이 흐르는 브레이크 라인에 압력이 가해집니다.
이때 가해진 압력으로 피스톤이 브레이크 패드를 밀어 디스크를 압박합니다.
브레이크 패드는 캘리퍼에 의해 고정된 금속판으로, 디스크의 양쪽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열에 강한 물질이 칠해져 있어 자동차 바퀴와 맞물려 빠르게 회전하고 있는 디스크에 제동을 걸어도 안전합니다.
디스크는 둥근 판 모양으로 브레이크 패드로 압력을 받게 되면 점차 회전력이 떨어져
디스크와 맞물려 있는 자동차 바퀴도 움직임을 멈추게 됩니다.
위와 같은 원리로 작동되는 ‘디스크 브레이크’는 높은 마찰력을 이용한 제동장치지만 자동차 바퀴 휠 안에서 공기 중에 노출되어 있어 방열성이 우수한 장점이 있습니다.
육안으로도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점검이 쉽지만 충분한 유압이 필요하고, 브레이크 패드가 소모성 부품이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요구됩니다.
브레이크 패드 이상 증후
제동을 걸어주는 최전방의 브레이크 패드! 마모도가 심할 경우 2가지의 이상 증후를 보이게 됩니다.
첫 번째는 평상시보다 브레이크 제동거리가 길고 브레이크를 더 깊게 밟아야 브레이크가 작동됩니다.
이러한 현상은 이미 마모도가 많이 진행되어 브레이크 작동이 원활하지 않은 것입니다.
두 번째는 브레이크 작동 시 발생하는 소음입니다. 브레이크 패드를 감싸고 있는 인디케이터가 디스크에 맞닿게 되면 굉장히 큰 소음이 발생합니다.
운행 시 브레이크를 밟을 때마다 기분 나쁜 쇳소리가 난다면 브레이크 패드의 마모를 체크하고, 패드를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브레이크 패드, 교체 시기
개인의 운전 스타일과 차량 관리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획일화된 브레이크 패드 교체 시기를 정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평균적으로 약 10,000km 주행 시 브레이크 패드 교체를, 30,000km~40,000km 주행 시 디스크 교체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브레이크 패드가 3mm 이하로 남았을 경우 교체가 필요하며, 교체 시기를 놓쳐 브레이크 패드뿐만 아니라 디스크까지 손상이 된다면 더 큰 비용을 지출해야 하므로 꾸준한 점검이 필요합니다.
브레이크를 자주 밟는 운전습관, 급가속 급제동을 하는 습관이 있다면 잦은 마찰로 인해 디스크 손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죠.
스마트폰을 휠 사이에 넣어 브레이크 패드를 살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디스크 플레이트보다 브레이크 패드가 얇거나 같다면 브레이크 패드 교체가 필요합니다.
브레이크 패드는 생명과 바로 직결되는 중요한 안전 장치입니다. 특
히 소모품이기 때문에 정기적인 점검과 관리가 꼭 필요한데요.
브레이크 성능을 위해서는 타이어의 제동 성능도 함께 챙겨주는 것이 좋습니다.
타이어 트레드의 배수성, 제동력 등이 서포트 되어야 더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이 될 수 있다는 것, 꼭 기억하세요.
[출처] 멈춰야 할 때를 지켜주는 ‘브레이크 패드’|넥센타이어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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