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자동차를 구입하셨나요?
소중한 새 차를 좋은 성능으로 더 오래 탈 수 있도록 엔진, 브레이크 등 새 차 길들이기를 하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자동차의 타이어도 길들이기가 필요하답니다.
안전과 자동차 성능을 위한 새 타이어 길들이기! 자세히 한번 알아볼까요?
[출처] 넥센타이어 블로그
새 타이어로 교체하셨다면, 타이어 길들이기를 시작하세요!

타이어는 소모품이긴 하지만 그 비용이 결코 저렴하지 않기 때문에 잘 길들여서 오래 사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새 타이어는 표면에 다소 매끄러운 물질들이 묻어 있고, 사용하던 타이어에 비해 부드럽고 무른 편이며
내부 구조 역시 100% 완벽하게 자리 잡은 상태가 아닙니다.
이런 타이어를 단단하게 가꿔 나가는 것이 타이어 길들이기입니다.
새 타이어로 교체 후 주행을 시작하면 겉면의 매끄러운 물질은 닳아 없어지고
타이어 온도가 올라갔다 내려갔다를 반복하면서 고무 구조가 제자리를 잡게 되죠.
이러한 타이어 길들이기를 실천하면 더 오래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요.
다음의 3가지 사항은 꼭 주의하세요.
과속, 급제동, 급가속은 안돼요!

새 타이어로 교체하셨다면 500km~1,000km까지는 과속, 급제동, 급가속을 삼가세요.
타이어는 도로를 달리면서 접지면의 온도가 높아지는데요.
이때 속도가 빠를수록 온도도 함께 상승합니다.
급작스러운 브레이크나 엑셀의 사용도 접지부의 강한 마찰열을 발생시켜 온도가 높아지게 되죠.
이는 타이어의 접지면이 변형되거나 과도한 마모, 편마모 등을 유발할 수 있는데요.
노면이 차가운 겨울에는 그 현상이 덜 하지만 여름의 열기에 도로가 달궈졌다면 더욱 주의해야 하죠.
핸들 사용도 조심하세요!

습관적으로 정지 상태에서 핸들을 좌우로 움직이는 분들이 있는데요.
새 타이어로 교체했다면 이 행동을 주의하세요.
앞서 언급한 대로 새 타이어는 사용 중이던 타이어에 비해 부드럽기 때문에 정지 상태에서 핸들을 돌리면
타이어 접지면과 노면의 마찰로 인해 특정 부분만 마모되기 쉽습니다.
불균형한 마모는 승차감을 떨어뜨리고 회전저항을 더 많이 받게 되어
전반적인 타이어 성능을 저하시킬 수 있으므로 신중히 고른 고가의 타이어가 제 성능을 다할 수 있도록
조금씩 전진 또는 후진을 하며 핸들을 돌려주세요.
비포장도로도 피해주세요!

새 타이어 길들이기는 균형 있는 마모를 진행하면서 적당한 온도로 타이어 성질을 단단하게 만드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따라서 타이어를 길들이는 중이라면 가능한 노면이 고르지 않은 비포장도로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포장도로에서는 뾰족한 이물질에 표면이 그대로 노출되어 타이어가 손상을 입기 쉬우며 불규칙한 노면에 따라 마모되는 위치도 각기 달라집니다. 아무래도 사용 중인 타이어보다 부드럽기 때문에 피해 정도도 더 커질 수 있습니다.
겨울철에 교체한 윈터타이어라면 더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이기도 한데요.
사계절용 타이어에 비해 상대적으로 홈이 깊은 트레드에 이물질이 끼거나 트레드 패턴 모양에 변형이 생기면서 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거친 노면을 달리느라 생긴 고르지 못한 마모가 궁극적으로 타이어의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게 방해할 수 있으므로
새 타이어를 장착한 뒤에는 비포장도로를 가급적 피해주세요.

새 구두를 신을 때에도 딱딱한 뒤꿈치 부분, 조이는 앞 코를 부드럽게 하기 위해 며칠간 길들이는 시간이 필요하듯
자동차 타이어도 길들이는 시간이 꼭 필요합니다.
오늘 알려드린 3가지 주의사항을 기억하셔서 더 튼튼하고 오래 사용할 수 있는 타이어로 길들여 보세요!
'♣ 주차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상에 지친 마음을 시원하게 달래줄 전 세계 해안 드라이브 코스! (0) | 2022.04.13 |
---|---|
오너 드라이버의 필수 센스, '자동차 수신호 (0) | 2022.04.06 |
신차 구매 후 확인할 사항에 대해 넥센타이어가 알려드립니다 (0) | 2022.03.23 |
자동차 정전기 방지법을 알려드립니다 (0) | 2022.03.16 |
자동차 김서림 방지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0) | 2022.03.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