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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차장

일상에 지친 마음을 시원하게 달래줄 전 세계 해안 드라이브 코스!

by 타이어맨 2022. 4. 13.

혹시 오늘도, 달릴 만하면 멈춰서야 하는 꽉 막힌 도로에서 앞차의 빨간 후미등을 바라보며 스트레스를 받지는 않았나요?

아니면, 빈틈없이 빽빽이 들어찬 도심의 어두운 주차장에서 하루를 마감하지는 않았나요?

이럴 때 필요한 건, 일상에 지친 마음을 시원하게 달래줄 힐링!

운전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로망으로 간직하고 있는 가슴 시원한 해안 드라이브 코스로 지금 달려가 볼까요? =3 =3 =3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

(Pacific Coast Highway)

고개를 돌리면 짙푸르게 펼쳐지는 바다, 어디서부터 하늘과 맞닿아 있는지 알 수 없을 만큼 광활한 태평양이 펼쳐진 해안 드라이브 코스,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입니다.

캘리포니아의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와 로스앤젤레스(Los Angeles)를 잇는 이 길은 전 세계 해안 도로 중 아름답기로 손에 꼽히는 도로인데요.

약 900km가 넘는 긴 도로를 달리는 도중 아무 곳에나 내려서 사진을 찍어도 인생샷을 건질 만큼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원시적인 모습을 간직한 모래사장, 깎아지른 절벽, 파도가 부서지는 기암, 신비롭게 펼쳐진 해무 등… 큰 감동을 주는 풍경이 끝없이 펼쳐집니다.

그중에서도 많은 사람이 입을 모아 아름다움을 치켜세우는 빅서(Big sur) 구간에서는 하이킹이나 캠핑 등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요소도 많답니다.

여기서 한가지 팁! 샌프란시스코에서 로스앤젤레스 방향으로 내려오는 것이 바닷가 쪽으로 달릴 수 있어 멋진 풍경을 훨씬 더 잘 감상할 수 있답니다.

“그레이트 오션 로드”

(Great Ocean Road)

“GREAT!”라는 감탄사가 저절로 나오는 해안 드라이브 코스, ‘그레이트 오션 로드’는 호주 남동부의 빅토리아주 토키(Torquay)에서 앨런스포드(Allansford)까지 닿는 약 250km의 해안도로입니다.

이곳은 자연이 만든 예술 도로라고 할 수 있는데요. 파도가 들려주는 음악과 바람이 깎아 놓은 조각상을 감상하며 달리는 환상적인 도로랍니다.

‘그레이트 오션 로드’에서 가장 유명한 ‘12사도 바위(The twelve apostle)’도 놓치지 마세요.

예수 그리스도의 12제자 모습과 닮았다는 이곳은 현재 8사도만 남아있다고 하는데요.

계속되는 침식으로 지금 보지 않으면 평생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답니다.

이곳은 해양 액티비티의 천국이기도 한데요. 해안은 서핑에 최적화되어 있고, 80척이 넘는 난파선이 해저에 수장되어 있어 다이빙 스팟으로 아주 인기가 높죠.

바다를 온몸으로 즐길 수 있어 다이내믹한 바다사나이들을 부르는 이곳, 당신의 버킷 리스트 여행지에 꼭 올려야 하지 않을까요?

“코스티에라 아말피타나”

(Costiera Amalfitana)

수많은 미디어들이 앞다투어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명소’로 소개하고 있는 ‘코스티에라 아말피타나’!

실제로 이곳을 마주하면 그 이유를 절실히 느끼게 되는데요.

이탈리아 남부, 에메랄드빛 지중해를 끼고 흐르는 이 해안도로는 소렌토(Sorrento)에서 포지타노(Positano)를 지나 프라이아노(praiano), 살레르노(Salerno)로 향하는 약 80㎞의 루트입니다.

절벽에 아슬아슬하게 뻗어있는 길이 환상적인 풍경을 자아내죠.

그중 포지타노는 마치 동화책 속 삽화처럼 예쁘게 자리 잡은 집들이 인상적인데요. 괴테, 버지니아 울프, 바그너, 헤밍웨이 등 세계적인 예술가들도 이곳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해안 드라이빙을 즐기며 오르다 보면 아기자기한 카페들도 만날 수 있는데요. 에스프레소 한잔을 마시며 바다를 감상해 보세요.

쌉쌀한 커피와 멋진 풍광이 일생에 가장 낭만적인 순간을 만들어 줄 거예요.

“채프먼스 피크 드라이브”

(Chapman’s Peak Drive)

까마득한 절벽, 굽이진 도로… 다이내믹한 해안 도로를 달리고 싶다면 ‘채프먼스 피크 드라이브’가 제격입니다.

해발 592m에 자리 잡은 이곳은 급커브 구간이 114곳이나 된다고 하는데요.

남아프리카공화국 최남단 케이프 반도의 독특한 바위산과 대서양이 만나 명품 도로를 탄생시켰습니다.

아름다운 풍경과 액티브한 도로 덕분에 이름난 자동차 회사들의 CF에 자주 등장하는 장소인 이곳은 높은 지대 탓에 날씨가 허락하지 않으면 통행할 수 없고 안쪽으로 패인 절벽이 아슬아슬하지만 드라이버들에게는 한 번쯤 달려보고 싶은 워너비 코스입니다.

케이프 반도 끝의 희망봉(Cape of Good Hope)과 귀여운 아프리카 펭귄을 볼 수 있는 펭귄 마을, 볼더스 비치(Boulders Beach) 등을 지나는 것도 ‘채프먼스 피크 드라이브’만의 매력이랍니다.

어느 해안 드라이브 코스에 가장 끌리시나요?

자동차가 단순히 출퇴근 수단이 아니라는 걸 확실히 느끼게 해주는 멋진 해안 드라이빙!

자, 당신을 기다리고 있는 그 곳으로 힘차게 달려 볼까요?

[출처] 일상에 지친 마음을 시원하게 달래줄 전 세계 해안 드라이브 코스!|작성자 넥센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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