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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하는 추석 장거리 운전 꿀팁!

by 타이어맨 2020. 9. 30.

즐거움만 가득하면 좋을 귀성길. 하지만, 도로는 넘쳐나는 차들로 꽉 막히고,

아이들까지 칭얼거려 당혹스러웠던 경험이 한두 번이 아니셨죠?

이번 추석에는 더욱 안전하고, 즐겁게 고향으로 떠나실 수 있도록

장거리 운전에 앞서 아이들을 잘 케어할 수 있는 방법을 몇 가지 알려 드릴게요.

 

[출처] 넥센타이어블로그

아이와 함께하는 추석 장거리 운전, 꿀팁 챙겨가세요!

 

 

 

울렁울렁, 차멀미 예방하기

 

 

멀미는 몸이 흔들릴 때 어지럼, 메스꺼움, 구토를 유발하는 것으로

전정 감각과 시각 자극의 차이로 발생합니다.

2세 이하 유아까지는 아직 전정신경 발달이 미숙해 멀미를 거의 하지 않지만,

3~12세 어린이들의 대부분이 멀미를 경험하게 됩니다.

 

멀미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몸이 꽉 조이는 옷보다는 편안한 옷을 입히고,

출발하기 한두 시간 전에 가볍게 식사를 마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멀미가 심하다면 어린이 멀미약을 미리 먹이는 것도 좋습니다.

액상형 멀미약은 출발하기 30분 전,

씹는 껌 형태의 멀미약은 멀미가 느껴졌을 때부터

10~15분가량 씹고 뱉게 하면 됩니다.

패치 형태의 멀미약은 의사의 처방을 통해

8세 이상부터 사용이 가능한데요.

차에 타기 4시간 전에 한쪽 귀 뒤에 붙여주세요.

 

 

 

아이는 엄마 품이 아닌 카시트에 앉히기

 

아이를 키우고 있는 운전자라면 ‘6세 미만 영유아 카시트 의무 착용’에 대해 들어 보셨을 텐데요.

영유아의 경우 체구가 작아 성인용 안전벨트가 몸에 맞지 않습니다.

이로 인해 사고가 발생했을 때, 오히려 안전벨트가 아이들의 목을 조이거나,

장기를 압박할 수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아이를 품에 안은 채 사고가 발생하면 에어백에 의한 질식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아이의 경우, 반드시 카시트를 사용할 것을 권합니다.

 

안전을 위한 카시트, 혹시 아이들이 카시트에 앉기를 거부한다면

집에서 미리 카시트에 앉는 연습을 시켜주세요.

카시트에 아이 대신 인형을 앉히고 놀며

카시트에 대한 거부감을 먼저 없애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유아용 카시트의 대표적인 종류에는

바구니형 카시트와 컨버터블 카시트가 있는데요.

바구니형 카시트는 아직 목을 가누지 못하는 0~2세 영유아용으로 후방 장착,

컨버터블 카시트는 3~6세용으로 전∙후방 장착이 모두 가능합니다.

 

 

적절한 차량 내부 온도와 습도 유지하기

 

 

장거리 운행 중 에어컨을 사용하신다면 주목하세요.

장시간 에어컨을 켜고 창문을 닫은 채 주행을 하면 차량 내 공기가 쉽게 건조해집니다.

코나 기관지 점막이 건조해지면 바이러스가 침투하기 좋은 환경이 형성돼

아이들이 감기나 냉방병 등에 걸리기 쉽습니다.

또한 주기적으로 차창을 열어 환기하지 않으면

두통이나 답답함, 어지러움 등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차량 내부 온도는 외부 온도와 5도 이상 차이가 나지 않게 유지하고,

실내 온도를 어른에게 맞추기보다는 아이를 위해 배려해주어야 합니다.

점막의 습도를 유지하기 위해 젖은 손수건으로 아이들의 얼굴을 이따금씩 닦아주거나,

코끝에 바세린 등의 크림을 발라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더불어 미리 얇은 긴팔 옷을 입히고 주기적으로 환기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성인보다 민감한 아이들과 함께 떠나는 장거리 운전.

어른들의 배려와 세심한 보살핌이 필요한데요.

떠나기 전 미리 준비해야 할 것과 주행 중에 챙겨야 할 것들도 많으니 꼼꼼히 읽어 보시고,

아이들과 함께 안전하고 즐거운 귀성길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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