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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속방지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아요

by 타이어맨 2024. 12. 6.

 

과속방지턱은 주행 속도를 낮춰 보행자를 보호하는 데 그 목적이 있는데요.

일부 과속방지턱은 규정을 지키지 않고 설치되어 오히려 도로 위의 장애물이 되기도 합니다.

실제로 경기도에서 2018년 12월부터 3개월 동안 도내 과속방지턱을 전수 조사한 결과, 전체 2,645개소 가운데 23.8%에 해당하는 632개소의 과속방지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오늘은 여러분의 안전한 도로 주행을 위해 과속방지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과속방지턱, 어떻게 설치되는 걸까요?

 

 

과속방지턱은 국토교통부의 도로안전시설 지침에 따라 설치와 관리가 이루어집니다.

 

설치 구역에는 생활도로구역과 어린이 보호구역 등 차량의 통행 속도를 30킬로미터 이하로 제한할 필요가 있는 도로나 보행자와 차량의 통행이 많아 속도 규제가 필요한 구간 등이 있는데요.

간선도로나 보조간선도로 등 이동성의 기능을 갖는 도로에는 과속방지턱을 설치할 수 없어 운전자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과속방지턱의 종류는 그 형태에 따라 원호형, 사다리꼴, 가상 과속방지턱으로 나누어지는데요.

그중 턱의 정상 부분이 둥근 원호형을 과속방지턱의 표준으로 삼아 우리 주변에서 가장 흔하게 접할 수 있습니다.

 

설치 길이와 높이는 각각 3.6m와 10cm를 기본으로 하며, 시인성을 갖기 위해 흰색 노란색 반사성 도료를 교차하여 사선으로 도색합니다.​

 

 

규정에 어긋난 과속방지턱, 왜 위험한 거죠?

 

과속방지턱과 관련된 규정은 마련되어 있지만, 강제성이 없어 기준이 잘 지켜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2015년 한국 소비자원의 조사에 따르면 서울 시내 생활도로에 설치된 과속방지턱 중 98.7%가 재도색이 필요한 상태였습니다.

또한, 과속방지턱의 위치를 운전자에게 사전에 알리기 위해 설치되는 과속방지턱 위치 안내 표지판이 정상적으로 설치된 비율도 3.7%에 불과했습니다.

이처럼 과속방지턱의 규정에 어긋난 설치와 미흡한 관리 때문에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는데요.

비나 안개로 시야를 확보하기 어려운 경우, 노면에 물이 고여 있는 경우에는 운전자가 과속방지턱을 인지하지 못해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과속방지턱을 기준보다 높게 설치하거나, 연속형 과속방지턱의 설치 간격인 20~90m 간격을 지키지 않은 경우도 있는데요.

높은 과속방지턱에 차량 하부가 긁혀 손상되거나, 차체에 연속적으로 강한 충격이 가해져 차의 내구성을 약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과속방지턱, 안전하게 넘고 계신가요?

 

과속방지턱과 관련된 위험 요소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바로, 운전자의 주행 습관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과속방지턱을 넘을 때 ‘덜컹!’ 하는 느낌이 싫어 간혹 차량의 한쪽으로만 과속방지턱을 넘는 분들이 계신데요.

이는 차량 관리 측면에서 매우 안 좋은 행동입니다.

 

과속방지턱을 한쪽으로만 넘게 되면 차량의 무게 역시 한쪽으로 쏠리게 되는데요.

이러한 상황이 반복된다면 서스펜션에 점차적으로 무리가 가해집니다.

타이어 마모도 측면에서 살펴보았을 때는 각각의 타이어가 받는 하중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타이어 편마모까지 발생할 수 있죠.

 

 

우리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과속방지턱. ​

 

항상 안전운전을 생각하셔서, 주변에 학교가 있거나 주요 시설들이 있다면 미리 속도를 낮춰 운전하세요.

그래야, 갑자기 나타난 과속방지턱에도 여유롭게 대처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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