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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타이어와 윈터 타이어의 차이가 무엇일까요?

by 타이어맨 2024. 12. 27.

 

간혹 겨울철에 윈터타이어가 꼭 필요한지 의구심을 갖는 분들이 계신데요.

일반타이어와의 윈터타이어의 차이점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트레드 패턴이 다르다!

 

 

모든 타이어에는 트레드라고 하는 타이어 홈이 새겨져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모양을 내기 위해 생긴 것이 아니라 타이어의 제동력, 구동력, 조정 안정성, 배수성, 타이어 소음 등 다양한 요소에 영향을 줍니다.

물론 경주용 자동차처럼 패턴이 전혀 없는 타이어도 있지만 일반적인 타이어에는 모두 트레드가 존재합니다.

일반타이어에는 지그재그형으로 홈이 패여 있는데요. 이러한 패턴은 소음이 적고 승차감도 좋기 때문에 포장도로를 달리는 차량에 적합합니다.

 

그러나 윈터타이어는 상대적으로 타이어 트레드의 깊이가 깊고 넓으며 격자형 홈이 파여 있는 블록패턴을 띄고 있습니다.

자동차가 눈길을 주행할 때는 눈을 짓누르면서 그 압력에 의해 눈이 수분으로 바뀝니다.

이 때 격자형 블록패턴은 수분을 바깥으로 원활히 방출하는 타이어의 배수성을 높여주기 때문에 보다 안정적으로 달릴 수 있는 것이며, 깊고 넓은 트레드 패턴은 눈을 찍어가면서 움켜쥐듯 주행할 수 있기 때문에 일반타이어에 비해 견인력, 제동력이 우수하고 안정적인 드라이빙을 가능하게 합니다.

 

윈터타이어는 고무도 다르다!

 

윈터타이어는 타이어 고무의 재질도 다릅니다.

일반타이어는 고무에 카본블랙이라는 미세한 탄소분말을 섞어서 제작하는데요.

이는 기온이 낮아지면 딱딱해지는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딱딱한 공이 빙판 위에서 더 많이 미끄러지듯 겨울에는 타이어가 단단해지기 때문에 빙판에서 더욱 위험한 것입니다.

 

윈터타이어는 날씨가 추워져도 고무의 재질 변화가 크지 않도록 합성고무에 모래에서 추출한 ‘실리카’라는 소재를 섞어서 만듭니다.

그래서 겨울철에도 타이어의 고무가 단단해지지 않고 부드럽게 유지될 수 있는데요.

비교적 부드러운 타이어는 미끄러운 눈길이나 빙판길에서 접지면적을 넓혀 마찰력을 높이고 바퀴가 헛도는 것을 방지해줍니다.

눈 위에서 단단한 플라스틱보다 스펀지가 덜 미끄러지는 것을 생각하면 보다 이해하기 쉽겠죠?

윈터타이어는 이 외에도 다양한 기술력을 접목해 더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개발•생산되는데요.

내린 눈이 녹거나 얼면서 곳곳에 보이지 않는 위험 요소를 감추고 있는 겨울철 노면!

아무리 성능이 좋은 자동차라도 타이어가 최적화되어 있지 않으면 제 능력을 100% 발휘하기 어려운데요.

더군다나 마모되거나 공기압이 적절치 않은 타이어는 운전자의 안전까지 위협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미리 윈터타이어를 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출처-넥센타이어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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