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동차를 타기 전 알아야 할 필수 상식!

 

 

전기자동차를 타기 전 알아야 할 필수 상식!

 

 

하이브리드 자동차 보조금 등 자동차 관련 정책이 바뀌면서 급속한 관심을 얻고 있는 전기자동차!

전기자동차를 구입하거나 타기 전, 먼저 그 특징에 대해 알아 두세요.

전기자동차를 알아야 전용 타이어의 필요성도 알게 된답니다.

 

 

친환경 자동차로 주목받기 시작한 전기자동차는 외형만으로는 내연기관 자동차와 큰 구별이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완전히 다른데요.

엔진 대신 전기 모터를, 연료 탱크나 연료 펌프 대신 배터리로 채워져 내연기관 자동차와 다른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단, 구성은 간단해 보여도 그 무게는 내연기관 자동차보다 최대 600kg 정도 무겁습니다.

 

전기자동차는 엔진 없이 배터리에서 공급되는 전기에너지로 전기 모터를 구동해 움직입니다.

이 전기 모터 특유의 발진 토크 덕분에 엑셀을 밟는 순간, 즉시 가속이 붙는다는 특징이 있으며, 엔진이 없기 때문에 엔진 소음 없이 조용한 주행이 가능합니다.

 

 

 

전기자동차 전용 타이어의 필수 능력

 

전기자동차의 이러한 특징은 전기자동차 전용 타이어의 과제이기도 합니다.

무거운 무게, 순간적인 가속에 의한 마모, 미끄러짐에 잘 견딜 수 있어야 하고 이에 상응하는 견인력과 힘이 필요하며, 소음이 없는 승차감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하죠.

전기자동차 전용 타이어는 이 과제들을 어떻게 소화해야 할까요?

 

 

1) 접지력

엑셀을 밟는 순간 최대 토크(차축을 회전시키는 힘)에 도달하는 전기자동차는 가속력이 높아 주행에는 편리하지만, 타이어의 미끄러짐이나 조기 마모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 때문에 이를 방지할 수 있는 강한 접지력과 견인력이 필요합니다.

순간적인 힘에도 미끄러지지 않는 정교한 트레드 패턴은 전기자동차 전용 타이어의 필수 조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높은 내구성과 주행거리의 최대화

무거운 차체를 지탱하면서, 자동차의 연비 효율성이라고 볼 수 있는 배터리 용량 대비 주행거리를 늘리는 것 또한 전기자동차 전용 타이어의 필수 과제입니다.

타이어의 폭은 좁게, 지름은 넓게 디자인한 전기자동차 전용 타이어를 보면 알 수 있는데요.

타이어의 너비가 좁으면 수직 강성(외부 변형에 저항하는 정도)이 높아져 차체의 무게에 따른 변형을 최소화할 수 있고, 공기저항이 감소하여 회전 저항 역시 줄어듭니다.

회전 저항이 줄어든다는 것은 타이어 운동 에너지를 절약하는 것이므로, 1회 충전 시 주행 거리도 늘어나게 됩니다.

 

 

3) 정숙성

조용한 매력의 전기자동차. 이를 잘 살리기 위해서는 전기자동차 전용 타이어 역시 소음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이 역시 트레드 패턴이 중요한데요.

정숙성을 위한 패턴 설계가 자칫 접지력이나 견인력을 낮추지 않도록 둘 사이의 균형을 잘 맞추는 기술이 필요합니다.

 

 

 

4) 마모와 제동거리 최소화

무거운 차체로 인한 조기 마모와 좁아진 타이어 너비로 인한 제동거리 연장. 이 역시 전기자동차 전용 타이어의 과제죠.

과연 이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정답은 바로 신소재! 전기차 타이어에는 실리카와 고성능 합성고무, 부타디엔 등 신소재가 적극 활용되고 있는데요.

이는 친환경 타이어에 주로 쓰이는 소재들로 마모에 강하고, 접지력을 높여 제동거리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출처: 넥센타이어 블로그